미 프로야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이 시즌 6호 홈런 포함 멀티 히트 활약으로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최지만은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의 펜웨이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을 올렸습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70에서 0.275(178타수 49안타)로 올라갔고 홈런 6개에 22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의 선제 솔로포로 기분 좋게 출발한 탬파베이는 보스턴을 5-1로 꺾고 3연승을 질주했습니다.
최지만은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보스턴 우완 선발 릭 포셀로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6구째 체인지업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습니다.
지난달 31일 미네소타 트윈스전 이후 6경기 만에 터진 시즌 6호 홈런입니다.
최지만은 4회초 무사 2, 3루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며 타점 기회를 놓쳤지만 6회초 무사 1루에서 좌중간 안타로 멀티히트를 기록했습니다.
최지만은 8회초 1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
탬파베이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5회까지 퍼펙트 행진을 달리는 등 8이닝을 2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7승(2패)째를 챙겼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