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기생충이 개봉 8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했습니다.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기생충'은 개봉 당일 56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놀라운 흥행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봉 여드레째인 어제는 누적 관객 수 500만 명을 돌파하며 쟁쟁한 신작 개봉에도 흔들림 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강호 씨 등 주연 배우들은 극 중 대사를 인용해 500만 돌파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5일에는 프랑스에서도 개봉했는데, 현지 주요 매체들은 '황금종려상이 정당했다'며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모든 이의 기대를 훌쩍 뛰어넘은 대작'이라는 평가도 나왔고 '봉 감독의 영화 속에는 현재 한국영화가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면모가 담겨있다'고도 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