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의정부 아파트 12층 베란다에 매달려 '알몸 난동'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50대 남성이 알몸 상태로 아파트 12층 베란다에 매달려 난동을 벌이다 2시간여 만에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오늘 (6일) 아침 7시쯤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의 한 아파트 12층 베란다에서 52살 남성 A씨가 횡설수설하며 집기를 창밖으로 던진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오전 9시 50분쯤 경찰특공대가 투입돼 구조를 시도하자 A씨는 지상에 설치된 에어매트 위로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다리가 부러지는 등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과거 마약투약 혐의로 조사받은 이력이 있다며, 병원 치료가 끝나는 대로 마약 투약 여부를 조사하고 정신감정을 의뢰할 방침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