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건물 난간서 30대 남성 소동…2시간여 만에 내려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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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5일) 오후 4시쯤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6층 외부 휴식공간에서 한 남성이 난간의 올라 소동을 벌였습니다.

31살 A 씨는 병원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보이는 흉기를 든 채 난간에서 뛰어내릴 것 같은 행동을 했습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설득해 2시간 반 만인 오후 6시 30분쯤 난간에서 내려왔습니다.

A 씨는 복합부위통증 증후군(CRPS)으로 이 병원에서 오랜 기간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병원의 치료나 자신의 건강 상태 등에 불만을 품고 소동을 벌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사진=서울성모병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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