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 김영광, 진기주와 '키스 불발'…그의 마음이 향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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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이 진짜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

4일 방송된 SBS 월화 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19-20회에서는 정갈희(진기주 분) 때문에 혼란스러운 도민익(김영광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도민익은 정갈희를 위해 명품 귀걸이를 준비했다. 몰래 정갈희를 위해 귀걸이를 준비한 도민익의 모습에 기대주(구자성 분)는 "너 정 비서 좋아하냐?"라고 물었다.

이에 도민익은 "좋아하긴 누가 누구를 좋아하냐. 난 따로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라고 해명했다. 기대주는 "주총 때부터 넌 이상했다. 입으로는 다른 사람이 좋다면서 눈은 계속 정 비서를 보고 있다"라고 했다.

도민익은 "그런데 나도 의심스러운 게 있다. 그 여자랑 있을 때는 죽어도 안 오르던 혈압이 정 비서랑 있으면 심장이 울렁울렁거리고 두근두근 거린다"라고 말했다. 이에 기대주는 "고민할 게 뭐가 있냐. 정 비서가 좋으면 그 여자를 잊으면 되지 않냐"라고 했다.

도민익은 "어떻게 그 여자를 포기하냐. 너도 그 여자를 한번 만나면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 알 거다"라며 그 여자가 누구냐 묻는 기대주에게 "베로니카 박(김재경 분)"이라고 답했다. 이에 기대주는 크게 놀랐다. 진지하게 베로니카 박을 만나기로 한 기대주에게 도민익은 베로니카 박과 키스를 했다고 밝혔다.

충격에 기대주는 베로니카 박에게 연락을 해 만나기로 한 약속을 깼다. 도대체 누구에게 마음이 있냐는 기대주의 물음에 도민익은 "베로니카 박을 만나면서 가졌던 마음도 진짜고, 정 비서를 보면 두근대는 심장도 맞다. 난 다 진심이다"라고 했다.

이에 기대주는 "둘 중 하나는 반드시 포기해. 내일까지는 네 마음을 정해라. 그래야 나도 답이 나올 거 같다"라고 했다.

도민익은 베로니카 박의 행세를 하던 정갈희와 정 비서와의 시간들을 떠올리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도민익은 아끼던 물고기를 잃고 침울해졌다. 그리고 정갈희와 베로니카 박에 대한 마음 때문에 더욱 힘들어했다. 그 순간 정갈희가 곁에서 도민익을 위로했다.

자신의 곁에 있는 정갈희를 보던 도민익은 "여기가 눈썹이구나. 여기가 눈, 여기가 입술"이라며 정갈희의 얼굴을 손끝으로 느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정갈희에게 입을 맞추려고 다가갔다. 그러나 그 순간 베로니카 박이 떠올라 더 이상 다가서지 못했다.

혼란스러워하던 도민익은 기대주에게 달려갔다. 이에 기대주는 "알았냐? 네가 누구를 좋아하는지?"라고 물었다.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됐다는 도민익은 기대주에게 "그런데 그전에 일단 나 한 대 쳐주라 대주야"라고 부탁했다.

그러자 기대주는 "설마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베로니카 박이냐? 아니면 정 비서야? 대체 네가 사랑하는 사람이 누군데?"라며 다그쳤다. 그리고 이에 대한 도민익의 대답은 공개되지 않아 이후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SBS funE 김효정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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