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침몰 지점 남쪽 55㎞서 아시아 남성 추정 시신 수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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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부다페스트 유람선 침몰 사고 현장의 다뉴브강 남쪽 하류로 55㎞ 지점에서 오늘(4일) 오후 1시쯤 아시아 남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헝가리 경찰이 수습했습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관계자는 긴급브리핑에서 강 위를 공중에서 헬기로 순찰하던 중 "검정색 옷을 입은 남성 시신을 헝가리군 헬기가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시신은 50세가량의 아시아 남성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발생 엿새째인 어제 오전 사고지점으로부터 직선으로 102㎞ 떨어진 다뉴브강 하류의 하르타에서 첫 한국인 실종자 시신이 수습됐고, 같은 날 오후 사고지점에서 한국인 여성 실종자의 시신이 수습됐습니다.

이날 발견된 아시아 남성의 시신이 한국인 실종자로 확인되면, 이번 침몰 사고의 사망자는 10명으로 늘고 실종자는 16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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