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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꼬부기' 닮은 거북이라도 귀엽다고 함부로 만지면 큰일 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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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운 모습의 거북이를 함부로 만졌다가 하마터면 큰 사고를 당할 뻔한 여성의 영상이 화제입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최근 캐나다의 한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거북이와 마주친 여성이 겪은 위험천만한 순간을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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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여성이 길가에 있는 거북이를 발견하고 다가가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 여성은 길에서 만난 거북이가 반가운 듯 손을 뻗어 거북이의 등을 쓰다듬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천천히 여성을 향해 고개를 돌린 거북이는 얼핏 보기에는 미소를 짓는 것처럼 입을 살짝 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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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성이 계속 거북이의 등딱지를 어루만지자, 얌전하던 거북이는 갑자기 목을 빼더니 엄청난 속도로 여성을 공격했습니다.

다행히 이 여성이 재빠르게 공격을 피하면서 거북이에게 물리는 불상사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거북이의 기습에 소스라치게 놀란 여성은 비명을 지르며 뒷걸음질 칩니다.

알고 보니 이 거북이는 평범한 거북이가 아니었습니다.

캐나다 남부에서 에콰도르에 이르는 넓은 지역에 걸쳐 서식하는 이 거북이는 늑대를 닮은 생김새로 '늑대거북'이라고 불립니다. 사납기로 악명높은 늑대거북은 날카로운 턱을 이용하여 입에 들어가는 것은 무엇이든지 닥치는 대로 먹어치운다고 합니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꼬부기처럼 귀엽게 생겼는데 성격은 어마무시하네", "착한 얼굴에 그렇지 못한 태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영상 픽'입니다.

(출처=유튜브 RM Vide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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