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사고 7일 차, 시신 추가 수습 이뤄질까…한·헝가리 총력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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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가 난 지 7일 차인 오늘(4일)도 한국과 헝가리 양국의 공동수색이 이어집니다.

어제 시신 2구를 수습한 양국 수색팀은 오늘도 수상과 육상·공중수색을 이어갑니다.

우리 측 합동 신속대응팀은 시신의 추가 수습을 위해 잠수 요원도 재투입해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헝가리 측의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하는 만큼 현지시간으로 오전 8시에 헝가리 측과의 실무 협의를 거쳐 잠수 요원 재투입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다만, 사고 지점의 유속이 느려지고 강의 수위도 점차 낮아지고 있어 헝가리 측이 오늘도 수중수색을 허용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헝가리 측은 침몰 유람선의 인양작업을 이르면 내일 시작해 오는 9일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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