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당국, 5∼9일 허블레아니호 인양 완료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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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뉴브강 수중 수색 가능성 확인하는 헝가리 잠수사

헝가리 당국이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에 대한 인양작업을 이르면 모레(5일) 시작해 최대한 9일까지 완료하기로 했습니다.

정부 합동신속대응팀 현장지휘관인 송순근 육군 대령은 사고 현장 인근 한국 측 본부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런 헝가리 당국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송 대령은 헝가리 측이 인양 준비 작업을 시작해 이르면 모레부터 인양을 시도하고 최대한 9일까지 인양작업을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송 대령은 헝가리 당국 측이 대형 크레인을 수심이 더 낮아지는 모레쯤 현장으로 이동시켜 인양작업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헝가리 당국이 수중 선체 수색을 위해 200㎏ 무게의 대형 사다리 2개를 준비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헝가리 당국과 신속대응팀은 오늘 합동으로 선체 수색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한 잠수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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