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유람선 침몰 사고가 있었습니다. 한국인 관광객 30명, 인솔자 1명, 현지에서 탑승한 한국인 가이드 1명, 한국인 사진작가 1명 모두 33명의 한국인이 탔다고 합니다. 헝가리 승무원 2명이 있었고요. 지금까지 일곱 분이 숨지고, 일곱 분이 구조됐다고 합니다. 헝가리 승무원을 포함해서 스물 한 분이 실종 상태입니다. 사고가 난 시각은 현지시각으로 밤 9시 5분쯤...이제 부다페스트 현지는 밤을 지나 날이 새서 오전입니다. 며칠간 내린 폭우로 강 수위가 올라가고, 물살은 빠르고 상황은 좋지 않지만 오늘 진행될 구조작업에서 희망을 확인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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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