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수 '당선 무효형' 확정…부군수 군수권한대행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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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윤행 전남 함평군수

이윤행 전남 함평군수가 대법원에서 선거법 위반 혐의로 당선 무효형이 확정되면서 내년 4월 보궐선거 때까지 부군수가 군수권한대행을 맡습니다.

함평군은 "부군수가 내년 4월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군수 보궐선거 때까지 군수권한대행을 맡으면서 군정을 차질 없이 이끌어간다"고 밝혔습니다.

함평군은 이 군수가 취임하면서 적극적으로 추진했던 사포관광지구와 골프장 건설 등 민자유치사업과 내년도 국비 확보 등이 차질을 빚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군수 권한대행은 나윤수 부군수가 맡게 됩니다.

지난해 지자체 선거에서 민주평화당 후보로 당선된 이윤행 군수는 지역 신문 창간 비용을 지원한 혐의가 인정돼 취임 11개월 만에 군수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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