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 분장의 비밀을 밝혔다.
28일(현지시간) 크리스 헴스워스는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 개봉을 앞두고 미국 버라이어티와 인터뷰를 가졌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어벤져스: 엔드게임' 속 분장에 대해 "3시간이나 걸렸다. 특히 배가 나온 분장은 약 90파운드(40kg)의 실리콘이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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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분장을 즐겼지만 (90파운드 실리콘은) 확실히 나를 지치게 만들었다. 분장을 하고 세트장에 들어갈 때마다 팔과 발목에 무게 중심을 뒀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토르', '어벤져스' 시리즈에서 토르로 활약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특히 시리즈의 대미인 '어벤져스:엔드게임'에서는 체중이 급격히 불어난 설정으로 관객들을 놀라게 했다. 개봉 이후 '뚱보 토르', '뚱토르'라는 별명이 생기기도 했다.
살찐 토르의 모습은 오랜 분장 끝에 완성된 것이었다. 크리스 헴스워스의 프로 정신을 엿볼 수 있는 작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