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진 아나운서가 임신 중인 아내 김소영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털어놔 화제입니다.
오상진은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매일 느낀다. 옆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일은 참 괴롭고 무력하게 만든다는 걸. 손목이 아픈 아내를 위해 아대를 사와서 채워드릴 뿐, 남편은 할 수 있는 게 없다는 걸"이라며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아내 김소영 아나운서가 손목 보호대를 착용한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오상진은 "엄마 그만 괴롭히고 빨리 나와라 셜록아. 일대일 마크는 내가 하마"라며 아내에 대한 걱정과 함께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참된 사랑꾼", "이런 공감 능력을 가진 남자들이 많아져야 할 텐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오상진과 김소영 부부는 지난 3월 결혼 2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하며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습니다.
(구성=이소현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오상진 인스타그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