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장 대형 화재, 3개사 8개동 태우고 3시간 만에 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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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6일) 오후 2시 10분쯤 경남 김해시 한림면의 조선배관기기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근처에 있던 플라스틱 재생업체 2곳으로 불이 번져 총 3개 업체 8개 동으로 불이 번졌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 5대, 소방차량 등 각종 장비 62대, 인력 3백여 명을 동원해 불이 난 지 2시간 50분 만인 오후 5시 5분쯤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앞서 오후 2시 30분쯤 담당 소방서와 근처 소방서 소방력을 모두 동원하는 대응 2단계를 발령했지만, 큰 불길이 잡히면서 대응 1단계로 하향했습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소방 당국은 방어선을 구축해 불이 더 확산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완진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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