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남측 소장을 겸직하던 천해성 전 통일부 차관의 이임으로 곧 후임 임명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연락사무소 신임 소장 임명과 관련해 "남북관계발전법과 연락사무소 운영규정에 따라 관련 임명 절차가 이뤄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북은 지난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 당시 차관급 인사가 각 측의 소장을 맡는 것으로 합의한 바 있어 서호 신임 통일부 차관이 남측 소장직을 이어받을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우리 측 차관 교체 등으로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의 정례 협의 채널인 남북 소장회의는 오늘(24일)도 열리지 못해 13주째 불발되게 됐습니다.
개성공단 기업인 방북과 관련해서는 아직까지 북측의 반응이 없는 상황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