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정재형 씨가 9년 만에 컴백합니다. 다음 달 10일 새 앨범 '아베크 피아노'를 공개합니다.
'피아노와 함께'라는 뜻이 담긴 이번 앨범은 연주곡만 담겼고 오케스트라와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등 다양한 악기들과 피아노의 조합을 표현했습니다.
정재형 씨 측은 조금 더 원숙해진 감성과 과감한 도전을 느낄 수 있을 거라고 말했습니다. 새 앨범 작업 과정은 지난해 SBS '미운우리새끼'에서 공개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창작의 고통에 몸부림치는 모습과 슬럼프로 오랜 시간 앨범을 내지 못하는 이유를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는데, 그런 정재형 씨가 9년 만에 새 앨범을 공개한다는 소식에 팬들은 반가워하며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