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공공기관 '갑질관행' 근절한다…49개 기관 감사 착수


감사원이 민간을 상대로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부당한 요구를 하는 등 공공기관의 불공정 관행 근절을 위한 감사에 나섭니다.

감사원은 내일(20일)부터 49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감사국 직원 45명을 투입해 30일 간 감사에 착수한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 불공정계약 등 민간업체 등에 부당한 요구를 하거나 부담을 주는 행위 ▲ 특정 업체에 유리하도록 진입장벽을 마련하는 등 업체 간 공정한 경쟁을 저해하는 행위 ▲ 국민에게 불편을 주는 행정편의적 관행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감사 대상 공공기관은 한국전력공사 등 공기업 36곳, 한국농어촌공사 등 준정부기관 5곳, 한전원자력연료주식회사 등 기타공공기관 8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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