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문가들 "미중 추가 고위급 협상 급할 것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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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 전쟁이 다시 확대일로에 접어든 가운데 중국 측 전문가들은 자국이 차기 고위급 무역협상에 급하게 매달릴 필요가 없다는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홍콩언론에 따르면 중국 정부의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의 국제 문제 전문가 타오원자오는 중국이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의 방중을 기다린다고 해서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니라고 지적했습니다.

타오원자오는 "미국 측에 계속 신뢰가 부족하다면 므누신 장관이 언제 오는지를 계산하고 있을 필요는 없을 것"이라며 "그간 여러 차례의 협상을 통해서 쌍방 간에는 이미 충분한 대화가 오갔다"고 말했습니다.

타오원자오는 "추가 대화는 미국이 최종적으로 무역 전쟁이 이익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깨달았을 때만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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