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 美 동부서 6·25 참전용사 증언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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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현지시간 15일과 18일 각각 미국 뉴욕과 워싱턴에서 6·25전쟁 참전용사를 대상으로 증언 청취회를 실시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현재 미국 동부지역에는 6·25전쟁 참전용사 500여 명이 거주하고 있고, 그 중 130여 명이 이번 증언 청취회에 참여합니다.

참전용사 유가족인 경우에는 유전자 DNA 샘플도 채취할 예정입니다.

참전용사 증언청취회는 6·25 전사자 유해 소재에 대한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전투경험과 유해소재에 대한 증언을 영상과 문서로 기록하는 사업으로, 전사자 유해발굴 지역을 결정하는 데에도 중요한 단서가 됩니다.

2017년부터 시작된 해외지역 증언 청취회 과정에서는 하와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에서 200여 건의 전투기록 및 유해 소재에 대한 증언이 확보됐습니다.

(사진=국방부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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