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캅스', '어벤져스4' 턱밑 추격…8천 명 차 박빙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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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걸캅스'가 '어벤져스: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을 바짝 추격하며 선전 중이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걸캅스'는 13일 전국 7만 3,976명의 관객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를 지켰다.

1위 '어벤져스4'(8만 2,379명)와의 일일 관객 수 격차를 8천 명대까지 좁혔다. 스크린 수(894개)가 '어벤져스4'(1,537개)의 절반 수준밖에 미치지 못한 것을 고려하면 놀라운 선전이다. 좌석판매율(12.2%)도 박스오피스 10위권 영화 중 1위를 지키고 있다. 개봉 4주 차에 접어들어 힘이 빠진 '어벤져스4'를 '걸캅스'가 제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걸캅스'는 48시간 후 업로드가 예고된 디지털 성범죄 사건이 발생하고 경찰마저 포기한 사건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뭉친 걸크러시 콤비의 비공식 수사를 그린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라미란, 이성경이 주연을 맡았다.

(SBS 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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