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병원 3차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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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3월, 이부진 프로포폴 투약 의혹 성형외과 압수수색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의혹을 수사하는 경찰이 오늘(13일) 이 사장이 이용한 병원을 추가로 압수수색했습니다.

경찰이 해당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은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오늘 오전 10시부터 서울 강남구 청담동 H 성형외과에 수사관 7명을 보내 진료기록부 등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를 진행하면서 필요한 자료를 한 번에 다 가져올 수는 없었다"며 "수사에 필요한 진료기록부를 추가로 확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인터넷 언론 뉴스타파가 2016년 H 병원 간호조무사로 일했던 A씨의 인터뷰를 통해 이 사장이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하자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병원에서 마약류 관리 대장이 조작됐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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