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수서경찰서는 오늘(13일) 오전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8단지 재건축 현장에서 집회를 열었던 전국철거민연합회(전철연) 회원 4명을 업무방해 혐의로 연행해 조사 중입니다.
이들은 공사장 출구를 가로막는 등 불법 행위 때문에 해산명령을 받았지만 불응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회원 4명이 모두 연행되면서 현재 집회는 해산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이들에게 집시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도 검토할 방침입니다.
전철연은 개포8단지 철거에 반대해 연일 생존권 사수 결의대회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오전 6시부터 집회를 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