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 병원서 액화 헬륨가스 누출…40명 대피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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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1일) 저녁 6시 반쯤 전북 부안군의 한 병원에서 자기공명 영상촬영기기(MRI)의 냉매로 쓰이는 액화 헬륨가스 1천100여ℓ가 누출됐습니다.

이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환자와 의료진 등 40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액화 헬륨가스는 극저온에서만 액체 상태로 존재해 피부에 닿으면 동상에 걸릴 수 있고, 가스를 들이마시면 질식할 위험이 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MRI의 배기장치가 고장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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