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 본부는 시민들이 수도요금 고지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받을 경우 요금을 할인해주는 조례를 제정한다고 밝혔습니다.
조례가 오는 7월 공포되면 8월부터 요금 할인 혜택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 수도요금 종이고지서의 배부 비용은 건당 721원인데, 비해 문자메시지나 이메일 등 전자고지의 경우 227원에 불과합니다.
부산시 상수도본부는 종이 고지서 배부의 비용을 절감하는 만큼 이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건당 200원씩 요금을 할인해 줄 예정입니다.
현재 부산지역에는 계량기 35만 4천226개가 있는데 이 가운데 10%만 전자고시를 하더라도 연간 1억 원 이상 절감할 수 있다고 상수도본부는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