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장 성매매업소 운영한 조폭·성매매 여성 17명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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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장 성매매업소 운영한 조폭 조직원들이 뿌린 전단

경기도 일대에서 마사지 업소로 위장한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조직폭력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사기 및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일명 '홍제동식구파' 조직원 29살 박 모 씨 등 2명을 구속하고, 같은 혐의로 27살 이 모 씨 등 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또, 이들이 운영한 성매매업소에서 일한 여성 6명도 성매매특별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박씨 등은 2018년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의정부시와 양주시에서 오피스텔 성매매업소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또 30대 회사원에게 신용등급을 올리는 방법을 알려준다고 속여 차량 구입 목적으로 대출을 받게 한 뒤 대출금 7천만 원을 가로챈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사진=경기북부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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