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WHO, 홍역 예방접종 장려 촉구
올해 초 유럽에서 3만 4천여 명의 홍역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올 초부터 두 달간 유럽 42개국에서 3만 4천3백여 명이 홍역에 걸렸고 이 가운데 13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사망자는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알바니아에서 발생했습니다.
WHO는 홍역이 계속 확산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각국 보건당국에 예방접종 장려를 촉구했습니다.
WHO는 "아직 홍역 바이러스 치료제는 없으며 예방접종만이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며 "감염자 대부분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접종 불충분 상태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