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건, 하노이 결렬 뒤 오늘 첫 방한…대북 식량지원 협의 예상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특별대표가 오늘(8일) 오후 방한합니다.

비건 대표는 내일과 모레 서울에서 카운터파트인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북핵 수석대표협의를 하고 북미 간 대화 재개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미는 또 비건 대표의 방한 계기에 비핵화·남북관계 워킹그룹회의도 개최할 계획이어서 대북 인도적 지원과 관련한 논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한국이 인도적 차원에서 북한에 식량을 제공하는 것이 매우 시의적절하며 긍정적인 조치가 될 것이라고 평가하고 이를 지지한 상황이어서 논의 결과가 주목됩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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