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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무언가 잡혔는데 불길한 느낌이 들었어요" 박동진과의 민망한 상황, 홍철에게 직접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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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열린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가 1대 1 무승부로 끝난 가운데, 홍철이 박동진의 급소를 본의 아니게 잡은 장면이 화제입니다.

전반 12분 홍철은 프리킥 상황에서 박동진과 볼경합 과정에서 박동진의 급소 부위를 잡았습니다. 자칫 다이렉트 퇴장도 나올 수 있는 상황. 다행히도 홍철은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옐로카드를  받아 계속 경기를 뛸 수 있었습니다. 홍철은 경기 후 "사실 잡는 순간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깨달았다 박동진 선수에게 미안하다”고 밝혔는데요, 홍철 선수에게 그때의 심정을 직접 들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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