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를 소지한 채 대학 건물에 무단으로 침입해 학생들을 위협한 조현병 환자가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A(45)씨는 6일 오후 6시 20분쯤 흉기를 들고 서울 모 대학 학생회관 건물에 무단으로 들어간 혐의 (특수건조물 침입)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수상한 남성이 학생들을 쫓아온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조현병을 앓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소지품에서 흉기가 발견됐습니다.
A씨는 경찰 말에 횡설수설한 것으로 전해졌고, 경찰은 조사 직후 A씨를 응급입원 조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