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이 막판까지 뜨겁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시티가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37라운드 홈 경기에서 레스터시티를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이로써 리그 13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시즌 31승 2무 4패 승점 95를 기록해 리버풀을 승점 1 차로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맨시티는 오는 12일 브라이튼과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두 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합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맨시티는 후반 들어서도 파상공세를 이어갔고, 마침내 콤파니의 발끝에서 한 방이 터졌습니다.
후반 25분 중원에서 공을 잡은 콤파니가 오른발 중거리포로 레스터시티 골문 구석을 찔렀습니다.
맨시티는 이후에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고, 탄탄한 수비로 1점 차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