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지난해 여름부터 마약 투약…"거짓말해서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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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결백을 주장하다가 구속 이후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한 박유천 씨가 자신의 거짓말에 대해 죄송하다며 반성하며 살겠다는 말을 꺼냈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 씨를 오늘(3일) 오전 10시 수원지검에 구속 송치했습니다.

박유천 씨는 수감돼 있던 경찰서를 나서면서 "거짓말을 하게 돼서 그 부분 많은 분께 죄송하다는 말씀하고 싶었다"며 "벌 받아야 할 부분을 벌 받고, 반성하면서 살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올해 2∼3월 연인 사이였던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3차례에 걸쳐 필로폰 1.5그램을 구매하고 6차례에 걸쳐 서울 한남동 황 씨의 오피스텔 등에서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지난해 여름 당시 자신이 살던 서울 삼성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혼자 1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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