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의 깜짝 몰래카메라에 남편 김민기가 보인 반응이 폭소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1일 홍윤화-김민기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에는 '배고파서 갑자기 선인장과 흙을 퍼먹었을 때 민기 오빠의 반응은? 선인장 몰래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 한 편이 공개됐습니다.
홍윤화는 김민기 앞에서 배고프다며 갑자기 선인장을 먹는 야심 찬 몰래카메라를 준비했습니다.
사전에 홍윤화는 김민기를 놀라게 해주기 위해 먹을 수 있는(?) 선인장 화분을 만들었습니다. 화분 속 흙은 초콜릿 과자로 대신하고, 선인장은 식용 선인장인 천년초를 이용해 만든 겁니다.
몰래카메라는 홍윤화가 김민기에게 배가 고프다며 짜증을 내는 모습으로 시작합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김민기는 배고파서 예민해진 홍윤화를 달래주기 위해 온갖 애교를 부립니다.
잠시 후 홍윤화는 미리 준비한 선인장 화분 속 흙을 손으로 마구 퍼먹기 시작하는데요, 화들짝 놀란 김민기는 "윤화야 뭐해?"라며 당황한 기색을 보입니다.
몰래카메라의 완벽한 성공을 위해 홍윤화는 김민기의 반응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선인장까지 씹어먹기 시작합니다.
그런 홍윤화의 모습에 충격을 받은 김민기는 "어! 진짜 먹었어!"라며 말을 잇지 못합니다.
김민기는 걱정 가득한 표정으로 홍윤화의 입에 묻은 흙(?)을 털어주면서도 내심 궁금했는지 슬쩍 맛을 봅니다.
홍윤화는 결국 참았던 웃음을 터뜨렸고, 몰래카메라를 알아차린 김민기는 그제야 멋쩍은 듯 호탕한 웃음을 지었습니다.
홍윤화가 준비한 몰래카메라에 제대로 속은 김민기의 반응이 폭소를 자아냅니다.
해당 영상은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조회 수 21만 회를 넘어서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민기 진짜로 충격받은 표정 너무 웃겨요", "놀라게 해주려고 신난 홍윤화 모습 너무 귀여워요", "웃겨서 눈물 난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개그계 선후배로 만난 홍윤화, 김민기는 9년 열애 끝에 지난해 11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현재 유튜브 채널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을 운영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구성=한류경 에디터, 검토=김도균, 사진= 유튜브 '홍윤화 김민기 꽁냥꽁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