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포근한 오후, 내륙 '비 살짝'…나들이 불편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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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의 날인 오늘(1일)은 전국적으로 구름이 가득하겠고요, 내륙 지역에서 한때 비가 조금 지나겠지만 5mm 미만이라서 야외활동에 불편은 없겠습니다.

일단 비가 예상되는 지역을 살펴보면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도 남부 내륙, 전북 동부와 경북 내륙 지역이 되겠고요, 또 그 밖의 내륙 지역에서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질 수가 있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서 남부와 강원 북동 산지에서 벼락이 치거나 돌풍이 불 수 있겠고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시설물과 농작물 관리에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또 오늘 공기가 탁한 지역들도 있겠는데요, 대기가 정체된 가운데 황사와 중국발 미세먼지가 유입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세종시와 충북, 전북과 광주, 부산과 울산 지역에서는 종일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을, 밤부터는 제주에서도 먼지 농도가 짙게 나타나겠습니다.

날은 계속해서 포근하겠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 서울이 21도, 청주와 창원이 22도, 대구 24도, 울산은 2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내일은 전국적으로 다시 맑은 하늘 되찾겠고 어린이날까지는 전국이 대체로 맑고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정주희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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