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월드컵 대표팀 소집명단 28명 발표…추후 23명 확정


오프라인 - SBS 뉴스

오는 6월 프랑스 여자월드컵을 앞두고 국내 훈련에 참여할 28명의 소집명단이 발표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가 오늘(30일) 발표한 명단엔 조소현과 지소연, 장슬기, 여민지 등 주요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습니다.

이 가운데 2015 캐나다 여자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는 절반가량인 13명입니다.

2012년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 나섰던 골키퍼 전하늘이 처음으로 윤덕여호의 부름을 받았고, 미드필더 김윤지는 2009년 중국 4개국 친선 대회 이후 10년 만에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윤덕여 감독은 "경쟁을 통해서 대표팀을 선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28명을 소집했다"며 "새롭게 선발된 선수들이 리그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만큼 기존 선수들과 좋은 경쟁 상대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표팀은 다음 달 7일 선수들을 소집해 17일까지 파주에서 훈련한 뒤, 23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최종훈련 명단(28명)

▲GK= 강가애(구미스포츠토토), 김정미(인천현대제철), 전하늘(수원도시공사), 정보람 (화천KSPO)

▲ DF= 김도연, 김혜리, 신담영, 장슬기, 임선주(이상 인천현대제철), 박세라, 정영아(이상 경주한수원), 이은미(수원도시공사), 황보람(화천KSPO)

▲ MF= 강채림, 이영주, 이소담(이상 인천현대제철), 강유미, 전가을(이상 화천KSPO), 김윤지, 문미라(수원도시공사), 지선미(구미스포츠토토), 조소현(웨스트햄), 이민아(고베 아이낙)

▲ FW= 손화연(창녕 WFC), 지소연(첼시레이디스), 정설빈 (인천현대제철), 여민지 (수원도시공사), 이금민 (경주한수원)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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