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를 휩쓴 박지수(21세)가 내일(1일) 미국으로 출국합니다.
지난 시즌 소속팀 청주 KB에 창단 첫 챔피언전 우승을 안긴 박지수는 다음 달 개막하는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농구 (WNBA) 리그에 뛰기 위해 미국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박지수는 지난해 4월 W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7순위로 미네소타에 지명됐습니다.
드래프트 직후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로 트레이드된 박지수는 지난해 라스베이거스 소속으로 정규리그 32경기에 나와 경기당 평균 13분을 뛰며 2.8득점, 3.3리바운드를 기록했습니다.
박지수의 소속팀 라스베이거스는 다음 달 20일 미네소타를 상대로 시범 경기를 치르고, 정규리그 첫 경기는 27일 LA 스파크스와 경기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