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트럼프 직접 공략…"러시아산 S-400 실무회의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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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산 S-400 방공미사일 도입을 앞두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설득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에르도안 대통령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S-400 실무회의' 운영안을 논의했다고 터키 대통령실이 공개했습니다.

터키 대통령실은 "에르도안 대통령이 러시아 S-400 미사일 방어시스템 구매에 관한 실무회의를 구성·운영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가 터키의 S-400으로부터 안보 위협을 느끼지 않도록 터키와 나토가 실무회의를 구성해 기술적 문제를 논의하자는 겁니다.

터키는 이번 달 중순에도 에르도안 대통령 사위 베라트 알바이라크 재무장관 등으로 구성된 장관급 대표단을 워싱턴으로 보내 트럼프 대통령을 상대로 터키의 S-400 도입이 미국과 나토에 위협이 아니라고 설득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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