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동 성매매 집결지 화재 연탄난로 발화로 추정…방화 혐의점 '없음'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서울 강동경찰서는 지난해 말 3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강동구 천호동 성매매업소 화재의 원인이 건물 1층에 있던 연탄난로일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현장의 타고 남은 잔류물에서 인화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볼 때 방화 혐의점은 발견되지 않았고, 또 건물의 불법 개조 여부도 조사한 결과 법 위반 사실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12월 22일 천호동 성매매 집결지의 2층짜리 건물 1층에서 난 불로 업주 50살 박 모 씨 등 3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지난달 25일 해당 업소 운영을 총괄한 A씨를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다른 업소 운영자 등 관련자 15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