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연호 '레이와' 발표하는 아베 신조 총리
일본 국민의 58%는 내달부터 시작되는 일본의 새 연호인 '레이와' 시대에 일본이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26~28일 18세 이상 1천53명을 상대로 전화 여론조사를 한 결과 "레이와 시대에 일본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쁜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17%였습니다.
연령 별 비율을 살펴보면 좋은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응답한 이들의 경우 18~29세가 80%로 가장 높았고 30~40대는 60%, 50~60대는 50% 등이었습니다.
왕위 계승에 따라 올해에 한해 지난 27일부터 내달 6일까지 열흘간 연휴가 된 점에 대해선 잘 됐다는 응답 36%보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인 50%가 더 많았습니다.
아베 신조 내각의 지지율은 지난 1~2일 조사 때의 53%보다 1%포인트 오른 54%였습니다.
아베 총리가 10월 소비세를 인상할 계획인 점에 대해선 찬성이 45%, 반대가 48%였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