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가 하루 만에 리그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번리와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18분에 터진 세르히오 아궤로의 결승골로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승점 3을 추가한 맨시티 승점 92점으로 승점 91점의 리버풀을 제치고 리그 선두를 탈환했습니다.
두 팀 모두 2경기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아궤로는 5시즌 연속 리그 20골 고지를 밟았습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이 걸린 4위 싸움을 벌이고 있는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대 1로 비겼습니다.
첼시는 승점 68점으로 4위를 지켰고, 맨유도 65점으로 6위를 유지했습니다.
승점 70점의 3위 토트넘, 66점의 5위 아스널과 격차도 크지 않은 상황이어서 4위 경쟁도 시즌 종료까지 치열하게 이어지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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