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서 고사리 캐러 간 60대 실종…이틀째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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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에서 고사리 채취를 위해 입산한 60대가 실종돼 소방당국과 경찰이 이틀째 수색을 하고 있습니다.

어제(26일) 오후 2시 18분쯤 영동군 심천면 각계리 야산에서 마을주민 65살 A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영동소방서에 접수됐습니다.

신고자 B씨는 "오전 9시께 A씨와 함께 산에 오른 뒤 따로 떨어져 고사리를 캐고 하산했는데, A씨가 귀가하지 않아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과 경찰은 114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에 나섰으나 A씨를 찾지 못한 채 날이 어두워져 어제 오후 9시쯤 철수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오늘 오전 6시 20쯤부터 1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색을 재개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인명 구조견, 수색용 드론을 투입하는 등 주변을 샅샅이 찾고 있으나 A씨의 행방이 아직 묘연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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