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선출마 바이든에 "졸린 조, 환영…지능 있기를" 조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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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시간 25일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민주당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조롱에 가까운 트윗을 날렸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바이든 전 부통령이 소셜미디어에 공개한 동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트위터를 통해 "졸린(sleepy) 조, (대선) 레이스에 온 것을 환영한다"면서 "나는 오랫동안 의심해왔지만, 단지 당신이 성공적으로 예비선거를 치를 지능이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민주당의 다른 경쟁 후보들을 염두에 둔 듯 "당신이 정말 매우 진절머리나고 정신 나간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들을 다뤄야 할 것이며 그것은 역겨울 것"이라면서 그렇지만 성공한다면 자신이 2020년 대선 출발문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에도 민주당 진영에서 강력한 잠룡 가운데 한 명인 바이든 전 부통령을 계속 공격해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4일 바이든 전 부통령의 부적절한 신체 접촉 논란을 조롱하는 합성 동영상을 트위터에 공유하며 "돌아온 걸 환영한다 조!"고 비꼬았습니다.

지난달 18일에는 "지능이 낮은 사람"이라며 인신공격성 비난을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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