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우간다에서 폭우로 18명이 목숨을 잃었고 희생자는 대부분 어린이로 파악됐다.
24일(현지시간) AFP, 신화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우간다 경찰과 적십자사는 동부 지역인 부옌데와 카물리에서 폭우로 모두 18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아이린 나카시타 적십자사 대변인은 "많은 건물과 농작물이 파괴됐다"며 폭우로 인한 사망자 중 17명이 어린이이고 1명이 어른이라고 설명했다.
또 경찰은 피해지역 주민 약 100명이 부상으로 병원에서 입원 중이라고 전했다.
인명피해는 지난 22일 밤 부옌데와 카물리에 많은 비가 내린 뒤 저지대가 물에 잠기면서 발생했다.
우간다에는 매년 3∼5월과 9∼12월 등 두 차례 긴 우기가 있다.
(연합뉴스/사진=구글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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