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산불 이틀째 계속…피해 80% 북측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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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연천군 DMZ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계속돼, 산림청이 헬기로 진화작업에 나섰습니다.

연천군에 따르면 어제(22일) 오후 6시쯤 연천군 비무장지대 군사분계선 북쪽 지역에서 불이 시작돼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까지 약 35㏊가 소실됐으며, 피해 면적의 80%는 북측 지역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산림청은 오늘 오전 날이 밝자마자 헬기 2대를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곧 대형 헬기 2대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며, 초대형 헬기를 투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당국은 펌프차와 살수차 등의 소방장비와 20여 명의 인력을 대기시켜놓고 있지만,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곳이어서 소방인력의 현장접근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사진=연천소방서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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