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최순호 감독 사실상 경질…K리그 사령탑 '수난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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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포항이 최순호 감독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인천 안데르센 감독에 이어 최 감독까지 시즌 초반부터 사령탑 수난 시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포항은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최순호 감독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성적 부진에 따른 사실상 경질입니다.

포항은 리그 8경기에서 2승에 그치며 10위에 처져 있고, FA컵에서도 32강에서 조기 탈락했습니다.

포항 레전드 출신인 최 감독은 2016년 9월 부임 이후 2년 7개월 만에 팀을 떠나게 됐고, 김기동 수석코치가 지휘봉을 이어받을 전망입니다.

지난 15일 인천이 안데르센 감독을 경질한 데 이어 포항 최 감독까지 정규리그 개막 8경기 만에 K리그 2명의 사령탑이 칼바람을 맞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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