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카자흐, 홍범도 장군 유해 내년까지 국내 봉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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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카자흐스탄에 묻혀 있는 봉오동 전투 영웅 홍범도 장군 유해를 내년까지 국내로 봉환할 수 있도록 계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에게 홍범도 장군 유해 봉환을 희망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올해는 임시정부 수립 100년으로, 한국민은 올해, 늦어도 내년 봉오동 전투 100주년에는 홍범도 장군 유해를 봉환했으면 좋겠다는 열망이 뜨겁다"며 토카예프 대통령의 관심을 부탁했습니다.

토카예프 대통령은 "홍범도 장군의 역사적 의미를 잘 알고 있다"면서 "양국 관계와 국민 간 교류 등을 감안해 이 문제가 내년 행사 때까지 해결될 수 있도록 직접 챙기겠다"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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