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래스카 지진이 일어난 지점
미국 알래스카주에서 이틀간 소규모 지진이 네 차례 발생했습니다.
AP통신은 알래스카 지진센터를 인용해 현지 시각으로 지난 20일 두 차례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이튿날 두 차례 더 지진이 발생했다고 전했습니다.
발생한 지진 가운데 가장 약한 규모는 2.9였고 가장 강한 것은 규모 5.1이었습니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알래스카는 '불이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지진대에 속해 있어서 지진이 자주 발생합니다.
특히 지난해 11월 30일에는 알래스카주 최대 도시 앵커리지에서 북쪽으로 12㎞ 떨어진 지점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사진=미국 지질조사국 홈페이지 캡처,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