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국회의원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아버지의 이름과 떨어질 수 없는 삶을 살았습니다. 모진 고문의 후유증으로 파킨슨병을 앓았고, 그런 장남이 안쓰러웠던 DJ는 이러시면 안 된다는 비판에도 장남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줬습니다. 이런 과정은 제가 현장 기자 시절 들은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김홍일 전 의원의 별세 소식에 이렇게 한 시대가 가는구나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모진 고문으로 멀쩡한 사람을 빨갱이로 만들었던 야만의 시대도 가야만 하고, 갔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올 시대는 더 좋은 세상이기를 바라면서 김홍일 전 의원의 명복을 빕니다.
※ 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영상 출처 :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