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2루타+볼넷 2개 묶어 3출루·3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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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의 추신수가 '출루 기계'의 명성을 높이고 팀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추신수는 오늘(22일)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해 2루타와 볼넷을 포함해 세 차례 출루하고 3번 홈을 밟았습니다.

3타수 1안타를 친 추신수는 시즌 타율 0.318(66타수 21안타)을 기록했습니다.

출루율은 0.419에서 0.430으로 올라갔습니다.

추신수는 전날처럼 1회에 2루타를 날려 대량 득점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우익수 쪽 2루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후속 타자의 내야 땅볼 때 3루에 진루한 뒤 원아웃 1, 3루에서 터진 조이 갤로의 2타점 우선상 3루타 때 홈을 밟았습니다.

텍사스는 헌터 펜스의 희생플라이를 보태 3대 0으로 달아났습니다.

추신수는 3대 1로 앞선 3회에도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 추가 득점의 징검다리를 놓았습니다.

엘비스 안드루스의 2루타 때 3루에 간 뒤 갤로의 1루 땅볼 때 두 번째로 득점했습니다.

텍사스는 펜스의 투런 아치, 곧이어 터진 로건 포사이드의 연속 타자 솔로포를 묶어 7대 1로 점수를 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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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는 4회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10대 6으로 앞선 6회 다시 볼넷으로 나간 뒤 갤로의 내야 안타 때 도망가는 득점을 올렸습니다.

8회에는 투수 앞 땅볼로 타격을 마쳤습니다.

텍사스는 홈런 5방을 앞세워 무섭게 추격한 휴스턴을 11대 10으로 겨우 따돌리고 시즌 성적 12승 8패로 순항을 이어갔습니다.

피츠버그의 강정호는 샌프란시스코와 홈 경기에 6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했지만 4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삼진은 1개를 당했습니다.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휴식을 취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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