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 장남' 김홍일 前 의원 별세…조문 오전 10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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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이 향년 71세로 어제(20일) 별세했습니다.

어제 오후 서울 서교동 자택에서 쓰러진 뒤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을 거뒀습니다.

김 전 의원은 1980년 '김대중 내란음모사건' 당시 공안당국으로부터 고문을 당해 목디스크 수술을 받고 파킨슨병을 얻는 등 군사정권으로부터 고초를 겪었습니다.

3선 의원이던 지난 2006년에는 안상태 전 나라종금 사장으로부터 인사청탁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가 대법원에서 유죄로 인정돼 의원직을 잃기도 했습니다.

김 전 의원의 빈소는 서울신촌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고, 조문은 오늘 오전 10시부터 가능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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