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쇼핑몰·백화점 턴 가출 10대들…"유흥비 마련하려고"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아무도 없는 새벽 시간에 쇼핑몰과 백화점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10대 청소년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특수절도 등 혐의로 15살 A군을 구속하고 나머지 5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군 일당은 지난 11일 새벽 화성시와 고양시 소재 쇼핑몰과 백화점에 몰래 들어가 상점 30여 곳에서 화장품과 선글라스, 귀금속 등 3천 2백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습니다.

A군 일당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한 뒤 내부와 연결된 통로 등을 이용해 안에 들어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가출 청소년인 이들은 유흥비를 마련하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다른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 보고 수사 중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